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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슐레 방학에 맞춰 아빠도 휴가를 맞추셔서 온가족 모두 제주도로 쉬러갔습니다.
여자친구들의 로망..벼르던 헬로키티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모습에 다혜.다희 둘 다 홀딱 반했습니다.
엄마,아빠가 가고싶어해서 따라 간 이중섭 미술관에서는 진지하게 그림도 감상하고
이중섭이란 화가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왔네요.이중섭 거리에서는 벼룩시장이 열려
비즈공방이 있어서..자기만의 개성있는 팔찌도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몇번을 다녀간 아쿠아플라넷이지만..지나칠수가 없네요.매번 신기해하고 너무 즐거워합니다
돌고래와 찍은 사진은 없지만...돌고래쇼가 가장 좋다는 다혜네요 ^^
낮이고 밤이고 따뜻한 물이 나오는 자쿠지가 있어서 수영도 원없이 했답니다.
제주도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엄마랑 동생이랑 봉숭아를 직접 따서 물들이기로 했어요
보라색 꽃과 잎과 소금을 넣어 물들이며 정말 붉게 물들까 너무 궁금해하며 재미있어 했답니다
다음날 아침 짜잔~ 주황빛 손톱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일일특강으로 도자공예와 나무클레이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처음 만져보는 나무클레이가 쫀득쫀득 생소했지만 힘든 기색없이 열심히 정성들여 만든 작품이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네요.
이렇게 다혜는 동생 다희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알차게 보낸 여름방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