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인데 윤진이가 3일, 윤진이 동생이 3일 번갈아가며 많이 아파서 신나게 놀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재미있게 지내려고 노력했답니다.
외갓집에 놀러가서 근처 빵빵이 타고 놀았어요.
집에 차가 있어도 꼭 돈내고 타는 윤진이네요.
이제 운전도 잘해요.
아빠랑 둘이 자전거도 타러다니구요.
열감기 때문에 물놀이는 못했지만 외갓집 개울에서 물장구도 치고 징검다리도 건너며 재밌게 놀았어요.
집근처 모래놀이도 하러다니구요.
동생이 아플 때는 리베반 친구들과 함께 보니하니 공연도 보러갔어요.
집에만 있으면서 엄마랑 "윤진이는 방학때 뭐했을까"를 주제로 이야기책도 만들었어요.
친구들에게 읽어주고 싶어요.
노력은했지만, 그래도 심심한 방학이었어요.
휴가다녀온 다른친구들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