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슐레창동원

방학 때,
혜린이는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오붓하게 보냈습니다.



혜린이가 참 좋아하는 서윤언니, 성현오빠와 크리스마스 파티도 하고요.



현서랑 쿠킹클래스에서 과일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혜린이는 요리를 참 좋아해요. 엄마처럼 크면 제일 먼저 요리를 하고 싶대요. ^^



가족과 함께 서점도 가고, 도서관에 가서 책도 빌려 왔어요. 서점과 도서관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더라고요.



혜린이가 정말 사랑하는 이모랑 하룻밤을 보내며 사우나도 가고, 스누피 영화도 보았고요,
마지막 날은 바움반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습니다.





무엇보다 엄마가 칭찬해 주고 싶은 것은, 아직 두 돌이 안 된 동생을 참 잘 챙겨 주었습니다.

꼭 손 잡고 같이 걸어 주고, 외출하고 집에 돌아 오면 동생 신발과 옷도 벗겨 주고,
밥 먹을러 나갈 때 동생 심심할 수 있다고 장난감도 먼저 챙겨 가 주고, 함께 춤도 추고, 색연필로 그림도 그리며.
7살이 되더니 더 언니다워졌어요.

혜린아, 7살 된 거 축하하고, 더 많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