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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반 미소천사 동규의 여름방학 이야기^^ by 김동규작성일 : 14.08.05

동규의 재미난 여름방학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물고기도 잡고, 잠자리도 잡고, 즐거운 단양 여행 ]


동규는 청비네 가족이랑 단양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물고기가 가득한 시원한 다리안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을려고 했는데 동규도 아빠도 물고기가 너무 빨라서 잡지는 못했네요. 아빠랑 다음번엔 꼭 잡자고 약속했어요~ 그리고 노느라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리조트 안에 있는 워터파크에서도 신나게 물놀이를 했어요.


[ 넌 뭐니? 다양한 민물고기가 가득한 단양 아쿠아리움 ]


물고기를 못 잡아서, 물고기를 보러 갔어요. 동규만큼 큰 물고기도 있고, 손톱보다 작은 물고기도 있어요. 물고기를 만져볼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이번에도 역시 물고기는 잡지 못 했어요. 하지만 다양한 물고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 양들아 안녕! 대관령 양떼목장, 아빠랑 씽씽 삼척 레일바이크 ]


대관령 양떼 목장에 갔어요. 동규는 이번이 두번째 인데 갈 때 마다 재미있데요. 귀여운 양들도 만나고, 먹이도 주었어요. 동규는 양 먹이 주는게 즐겁다네요.
아빠 엄마 태규랑 레일 바이크도 탔어요. 바다길을 따라 열심히 달리면 시원한 동굴이 나와요. 동굴 속에서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모양의 레이저가 나오고 고래, 물고기, 갈매기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요. 동규는 레이저 빛을 신기해 했어요.


[ 강릉 해변에 만든 동규 모래성 ]


물놀이를 하러 간 해변에서 동규는 동생 태규랑 모래성을 쌓았어요. 바닷물이 넘치지 않도록 높이 높이 쌓은 아주 튼튼한 성을 만들었답니다. 동생 태규랑 함께 만들어서 그런지 힘들지 않고 재미있게 만들었어요.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빠는 모래성만 만드는 동규가 야속했지만, 동규가 모래성을 너무 좋아해서 같이 만들었어요. 다음에는 아빠랑 꼭 물놀이 같이 해요.

너무너무 즐거운 방학이 끝났어요.
그렇지만 동규는 하나도 아쉽지 않데요.
그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래요.
모두모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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