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멜반 김민서의 여름방학이야기~♡
이번 여름방학에 둥이민서는 4세때 같은반 친구인 척척민서네와 가평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같이 오래 놀고싶어해서 아예 1박2일로 놀아보자!하고 떠난 여행이였는데 부모인 저희는 많이 힘들었지만 두 민서들 손꼭잡고 행복하게 웃으며 다니는 모습을 보며 뿌듯해했던 여행이였습니다.
날이 추워 벼르던 수영을 많이는 못했지만 비누방울놀이도하고, 불꽃놀이, 맛있는식사도하고 다음날은 오르다 말았지만 용문사도 잠깐 들러 놀다왔습니다.
월요일부턴 민서 방학했다고 사촌이모들이 와서 신나게 놀아주고, 엄마랑 북서울숲에서 하는 "가루야~가루야~"체험장에서 원없이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주물럭 거리며 놀다왔습니다. 너무 즐거웠다며 다음에 또 오자고 굳게 약속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외할머니댁에 놀러가 잠자리도 잡고 의정부 예술의 전당 산책로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일요일엔 외할머니댁,아빠와 함께 방학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할 가평계곡에 가서 고기도 잡고 튜브도 타고, 모르는 오빠와 물싸움도 하며 신나게 놀다왔습니다. 또 아빠와 물놀이하다가 민서가 물에 빠져 잠깐 깜짝 놀란적이 있었는데 민서가 침착하게 수영을하며 물에 떠있어 위기를 모면했는데요, 6살이되면 수영을 배우고싶다고 하는 민서였습니다.^^;;;
저희 민서가 작년과 다른점이 있었다면 이번 방학에 동생도 돌봐주고 장난감도 나누고 양보하며 사이좋게 노는 방법을 좀 더 배울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졌다는 건데요, 점점 성장하는 민서가 너무나 대견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방학이였습니다.